광주 10개 전통 시장, 조류인플루엔자 검사서 모두 '음성'

광주지역 전통 시장들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표본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 10개 전통 시장의 살아있는 닭·오리 판매업소 46곳을 대상으로 AI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업소의 도마 등에서 환경 시료 75건을 채취해 검사했다.

특별 방역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3차례에 걸친 전통시장 닭·오리 판매 업소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은 없었다.

연구원은 최근 중국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발생한 사실 등을 고려해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 겨울 철새는 총 163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으며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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