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축제와 소래포구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와 소래포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두 축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앞으로 2년간 중앙부처 차원의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돼 매년 다양한 풍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10월 16∼18일 부평구 일대에서 제24회 축제가 펼쳐진다.

9월 18∼20일 개최되는 소래포구축제에서는 20주년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꽃게·대하·전어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개편했다.

문체부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다.

부평풍물대축제와 소래포구축제는 2년의 예비 기간을 거쳐 정식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문체부로부터 2년간 축제 운영비 등을 포함한 재정지원금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