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스크 증산하면 보조금…관광업 불황도 지원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품귀현상을 보이는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스크 생산을 늘린 업체의 설비투자 중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24시간 마스크 생산을 요청해 3월 동안 일본 내 마스크 공급 물량을 1월의 거의 갑절인 6억장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일본 정부는 또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활동의 축소가 불가피한 기업이 일시적으로 휴업하면서 고용을 유지하면, '고용 조정 조성금'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관광객 예약이 취소된 여관과 호텔, 관광버스 등 사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올라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총 5천억엔(약 5조3천655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한도도 설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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