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 가창오리 500여마리 떼죽음…독극물 검사 의뢰

충남 청양에서 가창오리 5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해 보건·행정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충남도와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청양 비봉면 한 들녘에서 가창오리 500여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청양군이 즉시 진행한 폐사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부검 결과 죽은 가창오리 위에는 볍씨가 가득 차 있었다.

충남도는 간이 부검 소견과 볍씨 등을 토대로 가창오리가 독극물에 중독돼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청양군은 200마리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보내 사인 규명을 의뢰했고, 나머지는 소각했다.

청양서 가창오리 500여마리 떼죽음…독극물 검사 의뢰

도와 청양군은 가창오리 폐사체 발견 장소 주변을 소독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