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대에 390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1000억원(34.4%) 늘었다. 교육부는 미래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대의 평생 직업교육기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단기 비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후진학선도 전문대학'을 지난해 15곳에서 올해 25곳으로 10곳 더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오는 3~5월 중 후진학선도 전문대 총 10곳을 권역별로 나눠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