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광·건설·1차 산업 등 7개 분과 현안분석 및 대책마련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시장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기관·단체, 출자·출연기관 등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 130명이 참여한 7개분과의 범도민 협의체가 이날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분과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1차 산업·지역 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제 분과는 기관·단체 및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수출통상, 일자리, 미래산업 분야의 피해 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분과는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제주관광학회, 호텔전문경영인협회, 국내여행안내사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했다.

관광산업 분과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참여 방안과 역량결집을 위한 행동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분과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인한 건설 경기 부진을 진단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1차 산업 분과는 농산물 가격 동향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중장기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분과는 범도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사회복지 분과는 취약 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 기획조정 분과는 각 분과의 운영과 현황 조사 작업 지원, 정책 방안 마련, 과제 실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된 지난 4일 이후 제주 입도 관광객은 전년 대비 47.2%(10일 기준) 급감했고 호텔 등 관광업체들이 예약취소율이 50%를 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제주지역 업황 기업 경기실사지수(BIS)는 기준치(100)에 못 미친 57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이후 최근 3년간 월별 지수 최저치인 53(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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