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단계로 1천500여명 지원 예정…23억여원 예산 투입

올해부터 1∼4단계로 나눠 관내 거주 대학생들의 등록금 자부담금 반값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인 경기 안산시가 오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첫 지원 신청을 받는다.

안산시 대학생 첫 '반값등록금 지원' 24일부터 신청 접수

안산시는 올해 1단계로 23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1천590여명의 대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지난 12일) 기준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안산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만 29세 이하 ▲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대학생 자녀 ▲ 장애인 대학생 ▲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3번째 이상 대학생 자녀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는 여성비전센터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접수처에, 이후에는 안산인재육성재단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재학증명서 등과 함께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개별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안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등록금 자부담금 반값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1단계에 이어 이르면 내년 2단계 사업을 할 계획이다.

2단계 지원 대상에는 1단계 지원 대상자 외에 차상위계층 가정 대학생 자녀, 한부모 가정 대학생 자녀가 추가된다.

지원 대상 규모는 2천700여명, 지원 사업비는 40억여원으로 추산한다.

시는 이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4단계에는 관내 모든 대학생에게 등록금 자부담금의 절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4단계까지 사업을 확대할 경우 필요한 예산은 연간 3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1단계 등록금 반값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an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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