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할인율 상향 등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시 "신종코로나 피해 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충주시는 우선 수출 중단·감소 등 신종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 자금 지원 한도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해당 기업이 신용보증재단 심사를 거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시가 이자의 2%를 지원한다.

시는 신종코로나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우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대출 이자 지원을 2%에서 3%로 올리고, 이자 지원을 위한 전체 대출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보증 수수료도 인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개인에게만 적용하던 충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법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법인도 월 5천만원 한도에서 2% 할인된 금액에 지역화폐를 살 수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개인 구매자 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외식 업소 입식 테이블 지원,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증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추가 선발 등도 추진한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신종코로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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