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빈집 1만2천호 전수조사…주민편의시설 등 활용 추진

대구시는 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전수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맞춤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상수도 및 전기 사용량을 근거로 추정한 대구 빈집은 1만1천949호다.

전문기관 조사팀은 현장을 방문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 등에 따른 등급을 산정한다.

대구시는 올해 예산 8억3천만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 30동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을 철거한 공간에는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간이 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 후 개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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