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줄이자"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출범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예년과 다른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조"라며 "이대로 가다가는 기후 변화로 인류가 공멸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끊임없는 개발과 성장 질주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 기후 위기 상태에 왔음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아무런 대책도, 정책도 없다"고 비판했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충북의 각 지자체는 기후 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해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에 대응하는 조직, 예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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