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중국인 유학생 전원 생활관서 2주간 격리 관리
군산대의 올해 중국인 유학생은 신입생과 재학생, 교환학생 등 총 372명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90여명이 휴학을 하고 38명은 방학 중에도 국내에 머물러 실질적인 격리 대상은 228명으로 집계됐다.
군산대는 이들 유학생을 25∼27일 일괄 입국하도록 한 뒤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해 학생생활관으로 입소 시켜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유학생들의 학교 이송을 위한 차량 등을 지원하고 생활관 보호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대기로 했다.
학교시설에 대한 방역활동과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주민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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