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 동영상 캠페인
뮤지컬 무대 뒤편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뮤지컬 공연장에서 관객은 무대와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만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대 뒤편에서는 수많은 스태프가 관객 몰래 구슬땀을 흘린다.

뮤지컬 무대 뒤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CJ ENM이 무대 뒤편 스태프의 열정과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동영상 캠페인 '엔딩크레딧을 응원합니다'를 시작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으로 공연 스태프를 소개하고 활약상을 보여준다.

10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뮤지컬 '보디가드' 의상팀. 송새별 의상팀장을 중심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무대 뒤 일과를 담았다.

공연에서 레이첼 마론 역은 총 17벌 의상을 20회 갈아입는다.

가장 빠른 의상 전환은 단 15초 만에 이뤄진다.

배우와 의상팀, 분장팀은 퀵 체인지 룸에서 완벽한 호흡으로 팀워크를 발휘해야 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새별 의상팀장은 "(백스테이지는) 생동감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앞에서는 화려하게 공연이 진행되는데 뒤에서는 바쁘게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합이 맞지 않고 틀어지면 의상이 흐트러진 채로 나가야 한다.

의상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공연을 완성했을 때 쾌감이 있다"고 했다.

레이첼 마론 역을 맡은 배우 김선영은 의상팀에 대해 "얼마나 부지런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퀵 체인지의 경우) 너무 시간이 없으니까 최대한 본 공연 때 실수가 없게 미리 타이밍들을 약속한다.

무대를 밝혀주는 백스테이지의 모든 열정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CJ ENM은 2018년 8월 영화 부문에서 처음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동안 영화 '1987' '공작' '극한직업' '기생충' '엑시트' '백두산' 등 총 10편의 스태프를 소개했다.

뮤지컬 분야 캠페인은 CJ ENM 공식 유튜브 '씨뮤 by CJ Musical', 뮤지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