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종업원 간 칼부림 추정
용의자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한 듯
피해자 병원 옮겨졌으나 의식 잃어
12일 오전 9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빌딩 지하 음식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12일 오전 9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빌딩 지하 음식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들이 사건 발생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12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빌딩 지하 음식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8분께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 지하식당에서 60대 여성 종업원 A 씨가 20대 남성 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 씨는 흉기에 찔려 복부에 중상을 입었다. 함께 도착한 119구급대가 응급처치를 한 뒤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으나 B 씨는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근처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의 칼을 흉기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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