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11일 1835㎡ 규모의 공유주방 ‘위쿡 송파점’(사진)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6개 층을 활용한다. 베이커리와 밀키트, 신선식품 특화형 공유주방으로 설계했으며 최대 11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건물 안에는 대형 창고와 오피스 라운지 등 음식료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최소 26만원의 비용으로 음식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울 송파구 동남권 물류단지와 가까워 식품 유통과 식자재 입출고가 용이하다.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위쿡 송파점 개소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한다. 해당 지점 멤버십에 가입하는 사업자에게 6개월간 공유주방 이용 요금을 20% 깎아준다. 송파점 무료 투어도 진행한다.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1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엔 퓨처플레이와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전자상거래 컨설턴트 출신인 윤태석 대표가 2018년 설립한 회사다.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가 대표 상품이다. 페이스북 메신저와 카카오톡 채팅창 등에서 동영상 리뷰를 등록할 수 있다. 평균 6단계를 거쳐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 리뷰 수집률이 470% 이상 올라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정예솔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손쉽게 쓸 수 있는 동영상 중심의 리뷰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