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병원 29개 병상 추가확보…코호트 격리시 일반인 천안의료원에 분산
충남도, 신종코로나 대응 음압병상 36개·의료인력 108명 확보

충남도는 도내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32실·36개 음압병상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7실·7병상에서 25실·29병상을 추가한 것이다.

현재 충남도 내 신종코로나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천안 단국대병원이다.

음압병상 7실·7병상이 마련돼 있으며 의료인력은 의사 5명·간호사 6명 등 모두 11명이다.

도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 우선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천안 순천향대병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5개 병원을 격리 의료기관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 5개 병원은 25실·29개 음압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의료인력 98명이 확보됐다.

충남도, 신종코로나 대응 음압병상 36개·의료인력 108명 확보

도는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됐을 때 천안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 병원 직원과 보호자 등 건강한 접촉자를 지정병원에 분산 시켜 격리할 방침이다.

천안의료원 의사 27명과 간호사 170명 등 의료인력 197명이 격리자를 진료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1단계로 단국대병원이 관리하고 2단계로 29개 음압 병상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우왕좌왕하지 않고 미리 짜놓은 매뉴얼 대로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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