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휴무 늘려 상권 활성화…포항시 경제 활성화 추진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로 지역경제가 위축함에 따라 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활성화하기 매주 금요일에 운영하지 않던 시청 구내식당을 수요일에도 문을 닫는다.

기업체와 공공기관, 군부대 등에도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하도록 유도해 지역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천900억원과 이차보전지원금 44억원을 지원하고 신종코로나 피해기업에 긴급 운전자금을 최대 3억원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150억원과 이차보전지원금 8억4천만원, 기타 소상공인 정책자금 800억원도 긴급 지원하고 단체관광객 지원을 늘리며 관광객을 상대로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시는 민생경제 활력을 더하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검토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단기성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펴기로 했다.

이밖에 지방재정 신속 집행, 소모성 자재 지역업체 물품 구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예비비 12억3천900만원을 들여 방역소독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신종코로나 차단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특별관리와 개학 연기를 권고하고 중국 경유 선박 및 중국인 선원에 대한 특별 입국절차를 유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종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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