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중국인이 기침에 미열" 신고…신종코로나 조사 중
이날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서 30대 여성 중국인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서 지역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제주도 보건당국에 의해 신고사항을 넘겼다.
도 보건당국은 이 30대 여성을 도내 선별진료소로 옮겼으며 이 여성의 가검물을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30대 여성 중국인은 중국에서 신종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 9월 제주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자진해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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