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생이 2초에 한장씩 뽑아 푼 문제집 '하루한장' 100만부 판매
하루에 한 장 분량만 학습해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준 교재가 출간 3년여만에 100만부 이상이 팔렸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10일 초·중·고 참고서 브랜드 미래엔 에듀의 「하루 한장」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하루 한장」 시리즈 6종의 총 매출액은 68억원이다.

미래엔의 초등 대표 시리즈로 자리 잡은 「하루 한장」은 2016년 9월 「하루 한장 쏙셈」이 첫 출간된 이후 지난 7일까지 총 100만 9015부가 판매됐다. 이를 장수로 계산했을 때는 총 5014만 5510장으로,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2초에 1장씩 뽑아 푼 셈이다.

「하루 한장」 시리즈는 하루에 한 장 분량을 학습하도록 구성돼 초등 기초 학력을 다지고 규칙적인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이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쏙’ 뽑아 학습이 가능한데다 한 권당 50장의 적은 분량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교재 중간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학습의 흥미를 더해 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하루 한장」 시리즈는 △10주 동안 교과서 한 학기 연산을 완성할 수 있는 「하루 한장 쏙셈」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개발한 「하루 한장 독해」△어휘력 향상과 급수 한자 시험 대비까지 가능한 「하루 한장 한자」 등이 출간됐다. 최근에는 시리즈를 확장하여 △알파벳의 형태와 소리값을 익히는 「하루 한장 English BITE 파닉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영단어로 구성한 「하루 한장 English BITE 영단어」 △「하루 한장 중국어」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장은 “「하루 한장」 시리즈를 개발한 미래엔은 앞으로도 초등 공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재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