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의 직업은 기존 알려진 성형외과 의사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9번째 환자의 직업은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36세의 한국인 남성으로 회사 동료인 17번째 환자(39세·경기 구리시 거주)와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싱가포르 콘퍼런스는 '2020 세일즈콘퍼런스'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곳에 참석한 한국인은 총 네명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도 싱가포르 정부 발표를 인용하며, "109명 정도가 참가한 비즈니스 미팅"이라고 콘퍼런스 성격을 설명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현대아울렛 송도점 매장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현대아울렛 송도점 측은 해당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