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약 헬스케어 발전위해 TS이미징 USA와 협약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의료원은 지난 31일 대구한방병원 회의실에서 한의약 헬스케어 발전을 위해 IDG 캐피탈파트너스 자회사 TS Imaging USA Inc.(회장 토니 김)와 협약을 체결했다.

IDG 캐피탈 파트너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수한 투자펀드로서 중국내 1위 미국 투자기관이며, 총 기업가치 1500억 달러(16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펀드이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변준석 의무부총장(의료원장)TS Imaging USA Inc. 토니 김(Tony Kim)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검진센터 특화 프로그램 개발, 환자진료 및 양방 한방 협진, 의학기술정보 교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상호의료기술 지원 및 검진센터 이용 협조, 기타 협진에 대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준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한·양방 협진 시스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미국의 양 기관이 기술을 융합해 한의약 헬스케어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가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니 김 회장은 협약 체결 이후 대구한방병원 한방진료센터와 한방검사실, 추나요법실, 한방조제실 등을 둘러보며 한방진료 인프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상호간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교류를 가지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의료원은 TS Imaging USA Inc.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VIP들이 찾는 전문 병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준석 의무부총장과 김종대 대구한방병원장, 이현종 진료부장, 김종웅 교수, 이일봉 교수와 TS Imaging USA Inc. 토니 김 회장, 손민준 한국대표, 정영만 고문, 시연식 이사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