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 탑승…14일간 증상 없어
신종코로나 1번 확진자 접촉한 충남도민 4명 자가격리 해제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도민 4명의 자가격리를 4일 해제했다.

이들 4명은 국내 첫 신종코로나 확진자로 진단받은 중국인 여성 A(35)씨와 지난달 19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고열 증세를 보인 A씨는 다음날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도민 4명을 즉시 자가격리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14일 동안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이날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충남은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4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명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지만, 이날 4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