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개강 2주 연기, 입학식 취소, 졸업식은 여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에 중앙대학교가 개강을 2주 미뤄 3월 16일에 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대는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했으며, 이달 14일로 예정돼 있던 졸업식도 8월에 열리는 하계 졸업식과 통합해 진행키로 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향후 계획을 추가로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희대와 서강대는 개강을 1∼2주씩 각각 연기했고, 서울 내 다른 대학들도 개강 연기를 적극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