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토리텔링대전 7명·콘텐츠 콘테스트 5개팀' 수상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스토리텔링대전 2019에서 7명, 2019 콘텐츠 창작·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5개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스토리텔링대전은 울산의 새로운 이야기와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했고, 글쓰기와 이미지 2개 부문에서 126개 작품이 경쟁했다.

이 중 대상은 처용가를 활용해 처용과 그의 바람난 부인 이령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로맨틱 코미디 '처용 애가(박세리, 글쓰기 부문)'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정유진, 글쓰기 부문)', '우가우가 울산전수전(박예송, 이미지 부문)', 우수상은 '라훌라를 위한 변명(지동선, 글쓰기 부문)', '돌아온 귀신고래(김세연, 글쓰기 부문)', '바닷속 고래(박수연, 이미지 부문)', '박제상과 치술령 망부석 설화 그림일기(최혜연, 이미지 부문)'가 받았다.

또 같이 진행된 콘텐츠 창작·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경쟁한 20편 중 대상은 웹툰과 이모티콘 '파티 러버 이야기'의 프링코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유기동물보호센터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티어하임(포레스트)', 모빌 DIY '반구대의 사라진 친구를 찾아서(양조간장)', 장려상은 '죽마타기 체험 콘텐츠(행복한크리킨디)', '자동차부품 도장 공장 운영 시뮬레이션 보드게임(울산리너스)'이 각각 받았다.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더 많은 울산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