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종코로나 관리 대상 39명…잠복기 지난 31명은 관리종료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대구에서 보건 당국 관리를 받는 시민은 3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관리 대상 70명 가운데 잠복기 감시기간이 끝난 31명에 대해 관리를 종료했다.

관리 대상 39명 가운데 검사 대상 유증상자 3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중국 방문자와 폐렴 등 소견이 없는 시민 등 검사가 필요 없는 관리 대상자로 분류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회의를 열어 신종코로나 2∼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제를 상시 가동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보다 완벽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