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1월 66곳서 187건 개선조치
추락위험 통로·노후 고정줄 등 유·도선 위험요소 국민이 발굴
행정안전부는 일반 국민으로 이뤄진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이 지난해 4∼11월 전국 66개 선착장에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벌여 모두 187건의 위험요소를 찾아냈으며 이에 따른 개선이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관찰단이 발굴한 주요 개선사항은 선박 접안 고정줄 노후 교체, 차량 출입금지 승선장 진입 차량 퇴거, 방치된 선내 가스버너 등 화재 위험요소 제거, 추락 위험이 있는 선박 바깥 통로의 안전난간 설치, 방치된 객실 파손의자 교체 등이다.

현장관찰단은 운항 성수기인 4∼11월에 유·도선을 이용하면서 운항 현장의 위험요소를 제보하고 민·관 합동점검에 참여한다.

행안부는 올해 활동할 현장관찰단을 3일∼28일에 신청을 받아 뽑는다.

19세 이상 국민 가운데 선박을 자주 이용하거나 관련 전문가인 사람 등을 중심으로 25명을 선정한다.

지원은 행안부(www.mois.go.kr)와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hng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