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일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5만5천579명을 배정했다.

지난해 5만7천504명보다 1천925명(3.3%) 줄었다.

교육청은 올해 9개 학군 199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배정했다.

그 결과 전체 1지망 배정률은 82.5%, 끝지망 배정률은 1.1%로 나타났다.

학군별 1지망 배정률은 부천이 87.9%로 가장 높았다.

또 의정부 86.5%, 용인 83.9%, 광명 82.7%, 고양 82.6%, 안양권 82.4%, 수원·안산 각 81.9%, 성남 76.3% 등으로 집계됐다.

배정 결과는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와 3연년생은 다음달 3∼5일 학군별 입학 추첨 관리교에 신청하면 같은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

신입생은 다음달 3일 학교별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5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예비소집이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31-820-0271∼4.
경기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3%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