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우려로 삼척정월대보름제 전면 취소
강원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하려던 삼척정월대보름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액운을 쫓고 시민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개최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