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을 30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 M씨어터, S씨어터, 로비 등 극장 전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연간 26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방역작업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 특별 방역을 했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마스크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공연이나 전시를 예매 취소할 경우에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

세종문화회관, 신종코로나 방지 특별방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