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사무장 출신 40대, 90억 사기행각…구속영장 신청

광주 북부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빌린 돈 9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4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직 세무법인 사무장인 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지인 등 10여명으로부터 90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인 설립 자본금에 투자할 돈을 빌려주면 고율의 이자를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세무 전문가인 척한 A씨는 실제로는 법인 설립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돈만 받아 가로챘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무겁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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