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강서2동 주민 "테크노폴리스 보상가 턱없이 낮아"
대책위원회는 "주민들은 정당한 보상을 하겠다는 테크노폴리스의 약속을 믿고 지장물 조사 등에 협조했다"며 "그러나 최근 통보한 보상액은 주민 예상액의 반 토막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테크노폴리스가 대지 보상금액을 150만원으로 책정하고, 이주자 택지는 230만원에 분양하려 한다"며 "주민들이 이주자 택지를 분양받으려면 80만원을 더 내야 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이 입주할 수 있는 가격으로 이주자 택지를 분양하거나 별도의 주민 이주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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