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라벨' 부착 보해 복분자주, 프랑스 소비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10월부터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한 보해양조가 독도 라벨이 부착된 복분자주를 프랑스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독도 라벨로 프랑스에 수출되는 복분자는 컨테이너 1개 분량인 6천병이다.

내달 1일 선적돼 한두 달 내에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0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24개국으로 수출되는 보해 복분자주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문구와 그래픽이 들어간 독도 라벨을 부착했다.

독도 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 <Dokdo, the first place of sunrise in korea>라는 글과 함께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그림이 그려졌다.

박찬승 보해 홍보팀장은 "보해 복분자주는 해외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현재 세계 24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사랑받는 한국 대표 술이다"며 "독도를 외국에 알리는 캠페인에 전 세계 한인들이 큰 호응을 보여 올해 더욱더 많은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