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국립한국교통대는 오는 30∼31일 교내에서 산학협력 친화의 날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MOVE 하는 산학협력'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 학부모, 가족회사, 지역 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한국교통대, 30∼31일 '산학협력 친화의 날 '행사 개최
'MOVE'는 Multi-connected(융합), One(일체), Value-shared(가치공유), Evolution(진화·성장)의 영문 첫 글자를 합친 것이다.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 간 협력으로 산학 일체 모델을 만들고, 기업·사회 문제 발굴을 통해 지역과 함께 미래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교통대는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회사 교류회,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 성과 발표회, 수소에너지 이해과정 재직자 교육 세미나,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지역 상생 성과 평가, 산학의 날 특강, 지역 상생 네트워크 성과 포럼, 충북권 산학협력 실무협의회,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 가족회사 우수제품 전시 등이다.

교통대 측은 "융합, 산학 일체, 가치공유, 진화 ·성장 기반의 산학협력 체제를 확립하고 국내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