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역사 내 불법촬영 점검 도우미 운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사 화장실 등에서 불법촬영 행위를 막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단 안심도우미'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만든다.

서구·달서·수성·달성 시니어클럽 등 7개 단체 회원 233명이 안심도우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연말까지 1·2·3호선 모든 역사에서 매일 2차례 이상 화장실이나 수유실 등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점검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불법촬영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