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어린이 시장투어'로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
광주은행은 지난 22일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힘내요! 전통시장! 어린이 시장투어' 5기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랑봉사단 임직원과 참가 어린이 20명은 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음식을 구입하고 스탬프 도장을 받는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열리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한 뒤 계산까지 마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와 경제 공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결손가정 2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선물하고, 시장에서 함께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