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21일 연세대 법대·법전원 동창회 주최로 열린 ‘2020년 연세법현 동문가족 새해 인사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연세법현상’을 받았다. 이 회장은 변협회장으로서 국민의 인권보호와 변론권 확대, 세계변호사협회(IBA)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이 오는 3월 초까지 2020년도 봄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연세대 상남경영원은 고급마케팅전략, 중견리더, 디지털 혁신리더, 프랜차이즈 CEO, 고급기억분석가 등 5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연세대 총장과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 특강도 무료 초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은 파이낼셜타임스(FT)의 비학위 과정 경영교육 프로그램 평가에서 국내 기관으론 유일하게 글로벌 랭킹 70위에 올랐다.이호근 상남경영원 원장은 "세계가 인정한 경영자교육전문기관의 모집과정에 참가할 경우 연세대 우수 교수진의 이론과 실무 전문가의 최신 사례를 접할 수 있다"며 "또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해외 선진기업 방문 연수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동종업계와의 네트워킹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원서는 상남경영원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며, 과정별로 모집요강과 브로셔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더불어민주당 8호 영입 인사인 이소영 변호사가 입당 하루만에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자신을 '환경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한변협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하지만 이 변호사는 해당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환경 전문 변호사 생활을 이어왔다.이 변호사는 14일 민주당 입당식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소개 영상을 통해 이 변호사를 환경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이 변호사 역시 자신을 환경 전문 변호사라고 밝히며 입당 소감을 전했다.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은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도 게시가 돼 있다.과거에도 이 변호사는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환경 전문 변호사라고 소개해왔다.변협은 이 변호사가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환경 전문 변호사로서의 인증을 받지 않은 채 관련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협회 차원으로 진정이 들어올 경우 절차에 따라 진행하다는 방침이다.환경 전문 변호사라 칭하며 취한 경제적 이득 등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야 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이 변호사는 △견책 △과태료 △정직 △제명 △영구제명 등의 징계 중 하나의 처분을 받게 된다.변협 관계자는 "전문 변호사의 경우 변협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면서 "이 변호사는 변협에 환경 전문 변호사로 등록돼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이어 "환경전문가로 활동을 해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라며 "환경 전문 변호사로 소개를 했기에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이 변호사는 "현재 변호사로서 영업이나 영리목적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라며 "변호사업을 위한 광고나 홍보 목적으로 환경전문 변호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아울러 "다만 정치 입문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본인이 하고 있는 비영리 활동의 주요 관심 분야가 무엇이었는지를 알리기 위해 그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답했다.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