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지난해 개최한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모두 9만3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1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양양군, 지난해 송이·연어축제 115억 경제유발 효과

이는 축제평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얻은 결과다.

축제별로는 송이축제 4만8천 명 방문에 72억원, 연어축제 4만5천 명 방문에 43억원으로 나타났다.

용역 결과 송이축제는 방문객 체류 시간의 증가를 유도한 축제장 시설 재배치를 비롯해 주차장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형 전기차 운행, 호텔 수준의 송이요리전문점 운영 등이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축제는 연어 맨손잡기와 황금연어잡기, 탁본뜨기 체험을 비롯해 연어 열차, 연어 시식코너 등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축제의 경우 방문객 1인당 평균지출액이 9만8천830원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지역경제 직접유발 효과는 43억원, 생산유발 효과는 70억2천4백만원, 소득유발 효과는 16억3천8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양양군과 양양군축제위원회는 최근 축제위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산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축제를 평가한 뒤 올해 축제일정과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양양군 대표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송이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연어축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