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정책 시민 66.4% 만족…초등 서술형 평가 긍정

부산 시민이 부산교육정책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과 12월 2차에 걸쳐 부산지역에 사는 19세 이상 3천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정책 여론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차 조사에서 54.2%, 2차 조사에서 66.4%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를 폐지하고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 1차 조사에서 67.3%, 2차 조사에서 70.2%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학생에게 급식비, 수학 여행비,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정책 확대와 관련한 긍정 답변이 1차 조사에서 72.9%, 2차 조사에서 76%로 나왔다.

응답자의 86.1%가 폐교를 활용한 체험교육시설(미래교육센터) 건립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76.7%), 획일적인 입시 중심 교육에서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하는 고교학점제(75.4%) 등도 찬성의견이 많았다.

이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조사(RDD) 방법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각각 12.7%, 13.1%다.

김석준 교육감은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이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올해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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