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회상나루∼경천섬 잇는 낙강교 개통
2016년부터 사업비 117억원을 들여 4년 만에 길이 345m, 높이 37m짜리 주탑 2개로 이뤄진 현수교를 완공했다.
현수교는 주탑에 케이블을 걸어 매단 교량이다.
낙강교는 차량은 통행할 수 없고, 사람만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도보용이다.
상주시는 "도보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이라며 "낙강교 이름은 지난해 9월 명칭 공모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낙강교 개통으로 낙동강 변 도남서원∼경천섬∼현수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완성됐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경천섬에 수상 플랫폼(부교)을 만들어 개방한 바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 개통은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낙강교와 경천섬은 상주를 대표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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