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보건소, 소방관 건강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진행
강원 양구군보건소가 소방관 건강 관리를 위해 21∼22일 양구소방서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이 정작 자신의 건강 관리에는 소홀하기 쉬운 경우가 많아 열게 됐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디바이스(활동량계)를 모바일 앱과 연동해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평가받고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함께 금연 클리닉, 기초검진,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건강을 평소에 스스로 관리하며 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소방관은 24주 동안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 3가지 영역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서비스 12주와 24주 때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 건강검진, 개별적 맞춤형 건강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