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3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통일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은 수거업체에 따라 종량제 봉투가 달랐지만 3월부터는 같은 종량제 봉투를 쓰게 된다.

이는 강서구가 올해부터 청소·수거 대행업체 비용 정산 기준을 기존 종량제 봉투 판매량에서 적정 인력·장비 기준으로 변경한 데 따른 조치다.

종량제 봉투 판매량을 따질 필요가 없다 보니 봉투 통일이 가능해졌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강서구는 아울러 올해부터 행정동별로 수거업체를 1개씩만 지정하고, 모든 청소차량에 안전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구, 3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통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