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전액 지원…잔류농약 검사 의무화
충남도가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수수료와 토양검정·수질·잔류농약 검사에 들어가는 실비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으로, 도는 올해 예산에 16억2천820만원을 편성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인증을 위해 지금까지 건당 80만원이 필요했는데, 이 가운데 40%는 농가가 부담했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을 재료로 한 학교급식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인증에 대한 농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도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내년부터는 의무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