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 상수도 538건, 자연 방사성 물질 라돈 적합
지역별로는 중구 11건, 남구 6건, 북구 47건, 동구 9건, 울주군 465건으로, 라돈은 평균 13Bq(베크렐)/ℓ로 측정됐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라돈의 먹는 물 수질 검사 항목 기준은 148Bq/ℓ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방사성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 물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을 상수도뿐만 아니라 민방위 비상급수, 지하수 등에 대해 라돈 등 수질 검사를 해 먹는 물 수질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라돈은 색깔이나 냄새, 맛이 없다.
공기로 퍼져 호흡기로 흡입되거나 음용수 섭취 시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돼 폐암이나 위암 등을 유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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