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가 스르르…이대 앞 경사로서 3명 치여 중경상
이 사고로 여성 행인 A씨가 차량 밑에 깔려 의식을 잃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변을 지나던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와 행인도 차와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주인 B씨는 "근처에서 일을 보려고 차를 세워 둔 채 다녀왔는데 자동차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임의동행해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도로교통법은 경사진 곳에 정차나 주차하려는 운전자는 자동차 바퀴 아래 고임목(버팀목)을 설치하거나 핸들을 가장자리 방향으로 돌려놓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