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맺었다.

춘천시·강원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특례보증지원 협약
협약사항은 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특례보증은 기존 신용보증과 달리 매출액 등이 부족해도 심사에 특례기준을 적용해 자금 융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협약체결로 춘천시는 이달 말까지 보증재단에 1억을 출연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모두 15억 규모로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보증대상은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며 기업당 특례보증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최대 4년간 지원할 수 있다.

춘천시는 기업으로부터 신청 서류를 받아 보증재단에 추천하게 된다.

춘천시는 이번 특례보증 협약으로 신용이 취약한 지역 내 창업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