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일반고속도로 1.1배 수준 인하 추진"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16일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가 연말까지 국가 재정도로 수준인 1.1배 수준으로 인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26.6% 인하 예정"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국회 의원실에서 국토부,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2009년 7월 개통한 민간투자의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강일IC부터 춘천JCT까지 61.4km 구간에서 통행료 6천800원(1종 승용차 기준)을 받자 '통행료가 비싸다'며 인하 필요성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계속됐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4월 통행료를 6천800원에서 5천700원으로 일반 고속도로의 1.5배 수준으로 낮추었다.

이번에 2차로 '동일서비스 동일요금' 원칙에 따라 7천700원인 통행료를 일반 고속도로의 1.1배 수준인 4천100원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사업구조 변경도 추진될 전망이다.

신규투자자를 모집해 손실보전금을 감당하도록 하고, 추후 계약 기간 종료 시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 등이다.

김 의원실 측은 앞으로 변경 협상 실시를 10월까지, 기재부 협의와 민간투자심의 등을 11월 추진해 연말까지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통행료 인하가 이루어졌지만, 춘천시민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며 "강원도, 춘천시와 이번 통행료 인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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