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올해부터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장애인과 다자녀 가구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24개월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기저귀와 분유 비용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80%(4인 가족 기준 379만9천원) 이하 장애인 가구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지원금액은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이다.

단, 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나 입양 가정의 아동 등에 한한다.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로 하면 된다.

서울 강서구, 장애인·다자녀가구에도 기저귀·분유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