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버스 완전 공영제 상반기 시행…주민 40% 무료 혜택

강원 정선군이 버스 완전 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공영버스 무료 이용 카드를 제작·보급한다.

올해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정선군이 강원도 내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버스 완전 공영제의 주요 내용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1천원 단일요금제이다.

특히 65세 이상, 초·중·고교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 기초수급권자 등 교통약자는 무료이용한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지난해 말 공영버스 사업 운영조례를 제정해 이들 교통약자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 주는 근거를 마련했다.

정선군은 이들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 간 공영버스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을 받는다.

공영버스 무료이용 카드 발급 대상은 1만6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버스 완전 공영제가 시행되면 '정선주민'(2019년 말 기준 인구수 3만7천여명) 10명 중 4명이 무료이용 혜택을 받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6일 "새로운 교통복지 시행에 따라 주민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