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 홍보투어단이 15일 대구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 선교사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코레일 내일로 홍보투어단이 15일 대구근대골목투어 코스 중 하나인 청라언덕 선교사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코레일의 내일로 관광객 2500명을 유치하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홍보단 투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레일 내일로 패스는 동계(12~2월), 하계(6~8월) 기간에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유 열차 이용 티켓이다. 방학과 휴가기간을 활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상품으로 3일권(5만원) 5일권(6만원) 7일권(7만원) 등이 있다. 고속열차(KTX)와 관광전용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입석, 자유석 이용이 가능하다.

시와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5일 20명에 이어 다음달 19일 30명의 내일로 홍보투어단을 대구 근대골목으로 초청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한다. 15일 대구를 방문한 내일로 홍보투어단은 청라언덕, 3·1운동 만세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근대역사관 등을 돌아봤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