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이·통장협의회와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유역환경청은 기업 이익만을 위해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는 이에스지청원의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하라"고 요구했다.

청주 이·통장협의회 "오창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이들은 "이에스지청원은 주민 수용성을 높이라는 재보완 지시를 무시한 채 주민과 소통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유역환경청은 84만 청주시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오창 소각장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한 검토를 졸속으로 진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불안 해소를 위해 재보완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에스지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2월 12일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해 4월 4일과 11월 28일 두차례 보완지시를 내렸다.

이에스지청원은 지난 13일 재보완서를 제출했고, 금강유역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다음 주 이후에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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