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호주 국립대와 국제통용자격과정 운영 협약

경북도교육청은 10일 호주에서 국립대학인 멜버른폴리테크닉대학과 국제통용자격 공동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직업기술교육교사(TVET)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국제통용자격과정은 조리·용접 분야 특성화고 1학년 학생을 상대로 5학기 동안 국내 교육을 한 뒤 멜버른폴리테크닉대학에서 3개월간 현장학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정을 이수하면 호주뿐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에서 취업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 과정 국내 교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교사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도 했다.

국내 특성화고 교사는 연수를 통해 TVET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호주 한 기업(C.P.Foods Public Company)과 현장학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취업 기반을 마련한 것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